경북도와 봉화군은 17일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봉화읍 범들마을과 봉성면 보곡마을에서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컨설팅에는 FTA 특별대책위원회 손재근 위원장과 박만우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도·군 관계자, 마을회원 등 50여명이 참석, 추진상황 점검 및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봉화군은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을 도내 최다인 3개 마을을 선정·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범들마을은 2013년 시범사업으로 최초로 선정됐다. 현재 수도작 중심에서 탈피해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친환경 감자, 양배추, 파 등을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한다.2015년 선정된 보곡마을은 잡곡 도정, 가공, 희귀채소 재배 등 소득창출 다각화에 전념하고 있다.박만우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FTA, 고령화 등 위기의 농업 농촌에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을 앞으로 더욱 확대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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