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포항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에 150억원(민자)을 들여 4만9000㎡ 규모의 냉동물류창고를 올해 본격적으로 건립한다.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 냉동창고 건립으로 입주업체 약 150억원의 신규투자(냉동창고 1동, 물류창고 2동) 및 약 8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연간 약 2만TEU의 신규 화물을 유치한다.㈜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가 올해 말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돼 농수산물 수출입 및 우드펠릿 수입 등의 사업모델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영일만항 물동량을 15만TEU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는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상 2020년까지 총 126만4000㎡(1단계 73만6000㎡, 2단계 52만8000㎡)를 조성토록 계획됐다. 이중 1단계 지역 73만6000㎡를 1-1단계(42만3000㎡), 1-2단계(31만3000㎡)로 구분. 단계별로 조성하고 2011년 12월 착공했다.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 1단계 중 13만㎡에 대해서는 우선공급한다. 입주공고를 통해 2015년 7월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 와 ㈜포항인터내셔널  2곳이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는 경북 및 강원 농산물 수출, 러시아 수산물 가공 수출,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 등의 사업내용으로 올해 2월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다. 5월 공사 착공해 12월에는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서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에 냉동창고를 건립함으로써 영일만항의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그는 “현재 조성중인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 조성사업도 조기에 완료, 환동해 거점항만으로 도약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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