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교육의 질적 개선과 학교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초·중·고 65개교에 전년보다 1억원 증가한 12억원을 ‘2016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한다.달서구는 지역 87개 초·중·고에서 신청한 168개, 22억여원의 사업을 지난 달 23일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심사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의 특기 적성 등을 살리는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독서 분위기 조성 등 교육 환경 개선에 중점 지원을 결정했다.최종 65개교, 116개 사업에 대해 구 예산 12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 외부 전문가가 나서 성적 외적인 부분 등 다양한 진학 지도를 펼치는 프로그램에 11개교, 5500만원을 지원해 고교 경쟁력을 강화한다.과학, 경제, 독서토론 활동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해 처음 지원한 고교 동아리 연합 활동도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어진다. 학교별 지원내역은 △초등 34개교 5억3535만원 △중등 13개교 2억2300만원△고등 17개교 4억3265만원 △특수 1개교 900만원을 지원한다.사업별 지원 내역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대비 진학 프로그램 5500만원 △공교육특화학교연합프로그램 7000만원 △자율형 공·사립고 시책사업 1억4000만원 △독서환경개선사업 2억640만원 △진로·진학·인성 프로그램 2억1480만원 △교육환경개선사업 2억5860만원 △국제교류 프로그램 3870만원 △예·체능·과학 프로그램 1억8950만원 △학력향상 프로그램 2700만원을 지원한다.달서구는 2006년 대구 최초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올해까지 10년 간 78억 70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해오고 있다.학부모 진로교육, 자기주도 학습법 특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체험, 대화형인터내셔널라운지, 원어민 화상영어센터 운영 등 학생·학부모의 교육 욕구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펼쳐, 교육의 질적 개선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교육 백년대계를 위해 교육 환경 변화와 학생·학부모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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