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자원관리원 잠사곤충사업장은 새달 6-9월 21일까지 매월4회, 총26회에 걸쳐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1-3학년) 어린이 800여명을 대상으로 ‘누에야! 나비야! 곤충과 함께 놀며 자연을 배워요!’라는 주제로 곤충체험학습 계획표를 운영한다.잠사곤충사업장내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누에·곤충 체험학습관, 나비생태원 3곳에서 나눠 열린다.곤충체험학습은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의 나비, 누에, 벌의 생활사에 대한 재미있는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현미경을 통한 곤충의 다리, 날개 등의 자세한 생김새를 관찰, 목공예품을 활용한 곤충 창작품 제작 시간을 가질 수 있다.누에·곤충체험학습관에서는 누에,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귀뚜라미, 벌 등 살아있는 곤충 만져보기와 누에 밥(뽕)주기, 누에고치 실 풀어보기 체험과 더불어 누에·잠업 관련 역사유물, 제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13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나비 생태원에서는 알에서 성충으로 변화하는 나비의 일상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나비와 더불어 사진도 찍고 뛰어놀 수 있는 동심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2015년부터 진행된 사업장의 곤충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가족단위 등에서 2000여명 이상이 찾아 방문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앞으로도 다양한 곤충체험 차례표를 운영, 곤충사육 농가교육, 경북농민사관학교 곤충과정 연계를 통해 내실 있는 체험 계획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체험 차례표 신청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경북도 잠사곤충  사업장 누리집(http://inseri.gb.go.kr/) 또는 전화(054-530-6622)로 신청하면 된다.이와는 별도로 누에·곤충 체험학습관과 나비생태원은 가족단위 또는 일반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운영(09시-18시) 중에 있다.정주호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잠사곤충사업장만의 특생을 살린 내실 있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등에게 우리 주변의  곤충의 이해와 자연에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유익한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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