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2회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영주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영주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 등 2건을 조건부가결로 심의 의결했다고20일 밝혔다.2025년 영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향후 10년간 도시재생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수립한다.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사업추진 중인 ‘영주 역전(驛前), 역전(逆轉)사업’ 지구외 5개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보고서 작성 시 비전, 목표, 추진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작성할 것 등을 조건으로 가결 했다.영주시 하망동 405-29 일대 곱작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건은 노후건축물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현저히 부족해 재해발생시 피난 및 구조 활동이 곤란했다.그 일대 2만3000㎡를 정비구역으로 지정, 구역 내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시설은 영주시장이 설치하고, 주택은 토지소유자들이 개량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정비계획 내용 중 공동이용시설 94㎡은 구역내 접한 가구·획지에서도 허용하는 건축행위와 동일하므로 별도의 가구·획지로 구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조건으로 가결했다.경북도는 “도시재생전략 수립으로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제도적 뒷받침과 주민들 참여하에 체계·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도는 쇠퇴하는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게 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돼 삶의 질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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