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차 자동차세 권역별 합동징수 계획에 의거 지난 17일 의성군 전역에 4개 자치단체(김천, 구미, 칠곡, 의성)의 체납세 징수 전담팀이 투입돼 23대의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1600만원의 고질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의성군은 체납세 징수 전담요원 2명과 차량, 번호판 영치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년 경북도 자동차세 권역별 합동징수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 들어 처음 실시한 이번 합동징수기간 중에는 구미·경산·김천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지난 17일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 등 4개 자치단체의 체납세 전담팀 8명과 번호판 영치 시스템이 탑재된 체납세 징수 특별차량 4대를 투입,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의성군 전역에 걸쳐 활발한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 번호판 영치23대, 체납세 16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2016년 제1차 자동차세 권역별 합동징수는 경북도 23개 시군이 2개팀으로 나눠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됐으며 1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예고장을 발부하고 납부를 독촉했으며 2회 체납차량 발견 시는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강제 징수에 나섰다. 특히 대포차 등 상습체납차량 인도명령을 발하고 불응 시 강제견인 조치했다.2016년 2월말 기준 의성군의 자동차세 체납차량 대수는 2519대이며 체납액은 6억1000만원에 이른다. 이중 1회 체납차량이 1594대(63.28%), 2회 체납 352대(3.97%), 3회 체납 174대(6.91%), 4회이상 체납 399대(15.84%)로 1회와 4회 이상 체납차량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의성군에서는 권역별 합동징수와 별도로 매주 수요일을 번호판 영치의 날로 정하고 체납세 정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시스템을 과태료 체납차량까지 확대하고자 충청·경기도 등 우수 자치단체에 벤치마킹을 계획하고 있어 체납액 징수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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