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21일 오전 9시30분 평생학습관에서 기초 한글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2016년 서구 날뫼학당’ 개강식을 가졌다. 날뫼학당은 21부터 11월 25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11까지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성인 비문해자 70명이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초급반(35명), 중급반(35명)으로 나누어 수준별로 한글을 가르친다.날뫼학당 프로그램은 기초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기초 연산교육, 스마트폰 활용하기, 보이스피싱 사전차단 교육, 시계보기, 색종이접기, 기초 영어, 웃음치료, 노래교실, 도서관·박물관 견학 등 어르신들게 제 2의 교육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제공된다. 오는 9월에는 문해의 달을 맞아, 서구 문해교육기관과 연계, 청춘 도전 한글 골든벨, 시화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올해에는 계단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배움의 즐거움과 기쁨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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