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섬유 소재업체와 패션업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중국 상하이에서 또한번 빛을 발했다.21일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대구 행사에 이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국가회전중심전시장(NECC)에서 개최된 국제 의류 및 액세서리 전시회인 ‘CHIC 2016’에 참가했다.아시아 패션관련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CHIC’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대형 내수 브랜드가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유력 바이어와 대리상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행사 기간 동안 한국관 내의 대구공동관에서 브랜드 홍보를 진행했다.16일과 17일에는 총 4차례에 걸쳐 플로어쇼를 개최했다.이를 통해 행사 기간 동안 60여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됐고, 성사된 계약 규모는 2억원을 넘는다. 또 현장에서만 17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올해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을 통해 CHIC 2016에 참가한 패션디자인 업체는 카키바이, 이노센스, 투에스티, 도은바이도은이고, 소재업체는 시마, 자인, 백산자카드, 송이실업, 영원코포레이션 등이다.CHIC2016 참가를 주관한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향후 대구경북지역의 소재와 패션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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