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25일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지방으로 떠나는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 ‘K 트래블 버스’를 운영한다.출발 기준은 최소 4명이며, 매주 1회 여섯 권역으로 동시에 출발한다. 가격은 170 달러(약 19만8000원) 내외로 교통, 숙박,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체험료 등이 모두 포함됐다.문체부는 서울시와 대구시,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동남권관광협의회(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 2016 올해의 관광도시(통영·제천·무주) 등과 함께 K트래블버스의 운영코스를 6개 구간으로 정했다.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인 통영과 제천-무주 연합 코스는 이번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25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일우(29)와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통해 모집된 외국인 체험단 60명 등 100여명이 모여 첫 운행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이후 외국인 체험단은 대구와 강원, 경북, 전남, 동남권, 통영으로 향하는 K트래블버스를 타고 1박2일 여행을 떠난다.문체부는 앞으로도 K트래블버스 누리집(www.k-travelbus.com)과 누리소통망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K트래블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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