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도는 22일 안동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16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과 사랑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기념식은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와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내 물 관련 기관단체, 기업, 학계,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행사는 수질개선과 맑은 물 보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단체 등 13곳의 유공자(기관) 시상에 이어 김현기 행정부지사의 기념사와 물과 일자리(Water and Jobs) 퍼포먼스를 통해 물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다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덤행사로는 수돗물체험과 휴대전화 사진공모전과 도내 4개 물 기업이 생산한 생수사랑 운동도 함께 했다. 세계물의 날에 맞춰 23개 시·군에서도 물 사랑 캠페인, 하천정화활동 등 기념식과 다양한 맑은 물 보전활동을 했다.지역의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이 평년에 비해 부족해 봄 가뭄에 대비한 절수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 했다.경북도 3월초 저수율은 78.4%로 지난해 87.5%보다 9.1% 낮다.경북도는 물 문제를 물 산업 발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 물 선도기업 지정과 먹물샘물의 고급화, 하수 재이용사업 등 다양한 물 산업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올해 전국 최대 규모로 확보한 상·하수도 예산 4213여억원을 조기에 집행, 맑은 물 공급과 수질개선에 주력한다.‘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Agenda 21’에 포함된 건의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하고 1993년부터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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