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애견에게 필요한 용품의 종류도 다양화됐다. 애견용품은 주로 외국에서 수입하는 수입품에 의존하는 형편이었으나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용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샴푸나 린스, 개집, 옷, 리본, 개껌, 목줄, 끈, 밥그릇, 개전용 유모차에 이르기까지 좋은 제품이 서서히 생산되고 있다.그러나 아직도 애견용품이 대량 생산되지 못하기 때문에 값이 비싸 애견가들에게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 형편이지만 믿을 만한 애견종합백화점 등에서 구입하면 시중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샴푸, 린스개의 피부와 털을 보호해 주려면 반드시 애견용 샴푸를 써야 한다. 인체용 샴푸나 린스, 비누, 심지어 주방용 세제를 사용하기도 한다는데, 접촉성 피부염(습진) 등 탈모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 사용해선 안 된다. 개 전용 샴푸라 해도 5일-1주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는 게 적당하다.▣ 옷치와와나 미니어처핀셔 등 털이 짧은 개들은 유난히 추위를 타기 때문에 겨울뿐만 아니라 봄, 가을에도 개 옷을 입혀주는 게 안전하다. 개가 추위를 타기 시작하면 활동성이 저하됨은 물론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다. 강아지를 데리고 외출할 때나 집안에 손님이 찾아올 때도 개에게 옷을 입혀주면 주위 사람들로부터 예쁘다는 칭찬을 받음은 물론 털이 덜 날려 좋다.▣ 애견 팬티암캐의 경우 6개월에 한 번씩 찾아오는 불청객을 청결하게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대소변을 못 가리는 철부지 어린 개에도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서 키울 경우 분비물로 이불이나 옷 등 이곳저곳 얼룩지는 것을 막아주며, 발정 난 암캐와 이웃집 수캐의 사통도 방지해 준다.▣ 기타 애견용품털 관리에 적당한 브러시와 빗, 귀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클린 이어’, 대소변을 유도해 주는 ‘굿보이’, 패드, 변기, 치아를 깨끗하게 해주는 칫솔, 치약, 구강 스프레이, 눈 주위가 지저분할 때 깨끗하게 해주는 ‘클린 아이’, 대소변 냄새를 없애주는 개 과자 ‘비스칼’, 향수, 고기 스낵, 개껌, 개 목줄, 끈, 개집, 실외 하우스, 야외로 외출할 때 신겨주는 개 신발이나 양말, 머리에 매달아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리본, 강아지의 친구가 돼주는 장난감, 모자, 배낭, 선글라스, 스카프, 젖병, 분유, 이유식, 발톱깎이, 물통, 밥그릇 또는 장롱이나 정원수 등을 함부로 마구 물어뜯거나 짓밟을 때 영역을 표시해 주는 ‘바운더리’, 털이 덜 날리게 하는 ‘셰이드 가드’, 변을 먹는 개를 교정시키는 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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