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성덕선` 역을 통해 탤런트로 입지를 굳힌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22)가 후속작을 결정했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혜리는 SBS TV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제작 웰메이드 예당·재미난 프로젝트)에 여주인공 `정그린` 역으로 캐스팅됐다.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가 벼랑 끝에서 만나 함께 고난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혜리가 연기하는 정그린은 하루하루 숨가쁘게 살아가는 20대 초반의 씩씩한 여성이다. `알바의 달인`으로 통하는 그녀는 신석호가 만드는 밴드 딴따라의 보컬 `조하늘`의 하나뿐인 보호자다. 오직 하늘의 행복만을 위해 두 팔 걷어 붙이는 열혈 누나다.정그린은 지난해 MBC TV `킬 미 힐 미`로 MBC 연기대상을 차지한 지성(39)이 연기한다. 혜리는 "훌륭한 스태프들, 선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작업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그린이라는 친구를 시청자들에게 잘 전해 주고 싶다"고 바랐다. 뇌수막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기도 한 그녀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준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응원해 준 모든 분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딴따라` 제작사는 "혜리의 싱그러운 긍정 에너지가 정그린 캐릭터에 어울린다"며 "풋풋하고 열정적인 20대 청춘의 또 다른 모습을 그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쓴 유영아 작가의 신작이다. SBS TV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 PD와 `퍽`의 이광영 PD가 함께 연출한다.`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4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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