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에서 신규인력(전문·핵심인력 등)을 채용하면 인건비를 연간 최대 1500만원까지 채용장려금으로 지원한다.지역 내 우수인력의 일자리창출과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2016년 창조전문인력 채용지원 및 고용창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어려워진 국내·외 경제사정으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이 둔화되고 구인·구직자 간 임금격차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고용창출지원 국비 사업비를 확보해 채용분야별로 인건비를 지원한다.지원 사업은 지역 우수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창조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업종과 주력·전략산업 분야 기업이 신규 채용하면 지원하는 ‘중소기업핵심인력 고용창출지원사업’의 2개 트랙으로 진행된다.‘창조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가 운영기관이며 기업부설연구소의 R&D인력과 경영 분야 석·박사급 경력직 등 경영혁신인력에 대해 계약연봉의 30%를 1인당 연 1500만원 범위 내 최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중소기업 핵심인력 고용창출지원사업’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운영기관으로 창업벤처인력, 주력·전략산업 등 채용분야별로 다양하게 지원하며 계약 연봉의 75%를 제조업은 1인당 연 1080만원, 서비스는 연 720만원 범위 내 지원받을 수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창조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과 중소기업핵심인력 고용창출지원사업을 활용해서 지역 기업이 청년을 한 사람이라도 더 채용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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