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범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2016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남구의회 의원, (사)자연보호 남구협의회 350여명과 함께 22일 오전 11시부터 신천둔치(중동교 옆 종합생활체육광장)에서 개최했다.‘세계 물의 날’은 UN이 물의 가치를 알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선포한 날이다.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 남구농악단이 선도하는 약수물 봉송 행진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20분, 전통 제례방식의 물 고유제를 지내며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신천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로 선정된 ‘물과 일자리(Water and Job)’는 세계 노동자의 절반이 물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분야에 종사하거나 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물의 소중함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남구청 김창조 녹색환경과장은 “이번 세계 물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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