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택임대차시장 구조가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면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주거취약계층 주거실태조사’를 한다.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에 의뢰해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사회초년생, 임대주택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 17만 가구 중 표본으로 추출된 3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수요를 조사한다.조사내용은 가구 구성, 주거형태, 주거이동, 소득대비 주거비 부담임대료 수준 등 주거환경실태와 주거이동 계획, 공공임대주택 선호도 등이다.일반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실태조사와 달리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조사는 가구방문 면접조사를 토대로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 수립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수립에 활용한다.김수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토지주택연구원의 이번 조사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조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조사결과를 정책수립에 활용함으로써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한층 강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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