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어린이 공개방송 ‘EBS 모여라 딩동댕’을 유치해 23일 총 3회의 공개방송을 진행했고 이 방송은 4월 9일, 16일, 23일 잇따라 방송된다.EBS교육방송의 대표 프로그램인 ‘모여라 딩동댕’은 국내 유일의 찾아가는 공개방송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며 부모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이날 공개방송에는 번개맨, 나잘난, 더잘난, 뚝딱이 아빠 등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캐릭터가 찾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무대에 선 배우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고령군의 어린이들이 열광 했다.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날 공개녹화는 낮부터 저녁 공연까지 전부 매진을 기록하는 등 총1500여명의 방청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번개맨, 너잘난, 뚝딱이 아빠 등 농촌에서 좀처럼 볼 기회가 없는 인기 캐릭터의 등장에 어린이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평소 동경하던 캐릭터가 총출동해 신나는 체조와 춤, 노래 등의 공연을 펼치자 대부분의 어린이가 이를 따라하며 유명가수의 공연 못지않은 열기를 발산했다. EBS 관계자는 “고령군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 특히 어린이를 향한 열정을 보고 공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자리를 가득 메우고 큰 응원을 보내준 어린이들과 학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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