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할배가 행복한 마실을 곱는다면 김천 봉항마을이다. 24일 김천시 어모면 은기3리에서 경북도와 김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찾아라! 경북 행복마을’12호 행사를 올해 첫번째로  도내 25개 시민·사회·기업 봉사단체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찾아라! 경북행복마을’ 행사는 2013년 4월 청도군 풍각면 화산리에서 첫 출발해 도내의 낙후된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자원 봉사자들의 재능나눔을 통해 이들 마을에 활력소를 불어넣고있다. 주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해결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서 지금까지 다양한 계층의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 보다 질 높은 자원봉사 문화의 조기 정착에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행복마을 지정기념으로 이루어진 이번 봉사활동에는 노후지붕 및 담장 개보수, 벽화 그리기 등의 작업과 더불어 주민들의 일상적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방충망 교체, 도배, 전기수리, 돋보기 지원,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등에 걸친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을 한 은기3리는  2014년 6월 경북도의 행복마을 만들기 소득증대 사업 마을로 지정되어 최근 ‘참 살기 좋은 봉항(鳳項)마을’조성사업 일환으로 표고버섯 공동재배 및 판매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지역주민 일자리창출을 통한 주민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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