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대구시에서 실시한 ‘2016년 주민자치 선도사업’ 공모에서 비산2·3동의‘ 달구벌의 뿌리!! 달성토성 마을 정주 공간 조성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시 보조금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다양한 욕구가 반영된 모범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주민자치 선도사업 발굴로 주민자치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대구광역시 주관으로 시행됐으며 이번 공모는 주민소통, 주민화합, 환경개선, 교육, 주민복지 등을 서면과 현장실사, 선정위원회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8개구·군에서 6개동이 선정됐다.비산2.3동의 공모사업 최우수 선정은 달성공원이라는 지역 특성상 문화재 보전지구로 개발제한과 건축제한으로 서구에서도 가장 낙후된 도심슬럼화 지역에 골목정원과 정주공간 개선사업 등 주민욕구와 공모사업이 잘 조화돼 향후 파급효과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이다. 비산2.3동은 생활환경 취약지역인 무미건조한 골목길에 주민의 정겨움이 흐르는 소통공간인 골목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정주의식 고취, 자긍심 향상, 사회통합 실현 등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또한 주민, 자생단체, 사업체, 지역예술인 등의 사업 참여로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고 주민 개발의욕 향상, 의식변화 주도 등 지역특색을 살린 공간창출과 실질적 주민체감이 이루어지는 정주공간 개선으로 사회통합 실현과 공동체회복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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