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현대 도심 속 선사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선사시대로 대형벽화를 조성했다.지역 대표 관문로인 유천네거리 대로변 대곡역 동화타운 2개동에 걸쳐 조성한 대형벽화는 달서구에 산재한 구석기, 청동기 유적지 등 선서유적에 대한 주민 관심과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지역에서 발굴한 붉은간토기, 청동검 등 선사유물을 현대 도심 문화와 어울리도록 이미지화해 세련된 감각으로 표현했다.특히 아파트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디자인 선정 투표에 나서는 등 지역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는데 큰 힘을 보탰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구석구석 숨어 있는 선사유적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선사시대로 여행’ 문화 탐방 사업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11월까지 주민 신청을 통해 운영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도심 속 길을 따라 걸으며 역사 현장 교육과 더불어 선사 옷·유물 만들기, 선사유적공원에서의 선사장터인 ‘바리바리 돌장’, ‘달리는 돌돌버스’ 등 올해 한층 강화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5월에는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선사문화체험한마당, 선사퍼레이드 등 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대구의 뿌리인 우리 지역의 소중한 선사유적을 주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올바로, 널리 알려,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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