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최근 북중미에서 전개한 경북상품 세일즈 활동을 통해 39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미국에 ‘북중미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사절단은 미국 현지에서 적극적인 수출상담과 홍보활동을 펼쳐 100여명의 현지 바이어와 8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399만 달러 수출계약의 성과를 거뒀다.이번 세일즈 활동에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은 천문동 발효식품과 천연소재 클린랩을 제조하는 ㈜정담아, 전통한과 전문제조업체인 시루와방아, 치과의료용품 제조업체인 ㈜이비아이, ㈜테림메디텍, 마스크팩 전문업체인 미진화장품 등 모두 10개다.이 가운데 ㈜정담아 등 총 399만달러를 현지에서 계약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도는 식품이나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 위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미국시장에 파견해 새로운 바이어의 지속적인 발굴을 도모했다. 또한 도는 업체 및 품목별 체계적인 시장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개별전시회 참가, 해외지사화사업, 해외세일즈 개별출장, 해외시장조사대행 등 다양한 통상시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인도 현지에 ‘인도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아울러 중국(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아프리카(4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지역 등 총 15회에 걸쳐 40여개 지역에 100여개 업체를 파견해 FTA지역 등 신규 시장개척에 올인(ALL-IN)해 시장개척을 펼칠 예정이다.또 도는 오는 4월 하노이엑스포를 비롯해 올해 총 33회에 걸쳐 200여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식품 및 화장품, 신재생에너지 바이어 위주의 중국 및 동남아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중소기업과의 상담도 주선할 방침이다. 경북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어려운 수출환경을 새로운 시장개척과 바이어 발굴로 극복함과 동시에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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