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창단한 경주시 마이티 여자야구단은 26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참가, 첫 우승을 안았다.마이티야구단은 경주시의 자부심과 명예를 걸고 시민들과  야구인들의 응원 속에  상대팀인 경기력이 막강한 무한패밀리여자야구단을 맞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종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친 결과 11:4로 대승을 거뒀다.26일부터 4월 10일까지 주말 6일간 열리는 ‘제6회 CMS기 전국 여자야구대회’는 센트럴메디컬서비스㈜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전국 여자야구 4개 대회 중 하나로 40개 팀이 참가하는 메이저급 여자야구대회이다. 경주시 마이티 여자야구단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5월에는 익산시장기 전국야구대회, 7월에 KBO총재배 전국야구대회, 10월에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등에 참가, 스포츠 및 신라천년의 도시 경주를 홍보하고 지역사회의 여성스포츠 저변확대와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특히 5월에는 경주에서 새로운 전국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으며 대회명칭은 지혜와 덕망으로 삼국통일의 기초를 다진 선덕여왕의 명칭을 따서 ‘선덕여왕배 전국 여자야구대회’로 정할 계획이다.시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관광도시 육성을 목표로 전국 규모의 스포츠 경기 유치와 유소년 스포츠 특구 추진 등 스포츠 특화정책으로 소외되고 있는 여성스포츠 육성, 지원함으로써 스포츠 저변 화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활기 넘치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장상택 체육지원팀장은 “경주시는 유소년 스포츠 특구 지정 등 체육도시로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축구, 태권도, 야구 등 인기종목 육성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으며 ‘경주시 마이티 여자 야구단’ 창단 후 참가한 첫 경기에서 대승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 육성과 경주 야구인프라 확충으로 스포츠 명품도시 기반을 구축 해 나가겠다고 했다.전병목 총감독은 “오늘 첫 우승으로 경주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선수들의 기량과 경기력을 분석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으로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 대회를 우승, 전국을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