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달성1차산업단지 권역에 위치한 논공읍 남1리 마을이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의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는 대구시에서 대구경북연구원의 2013년 ‘안전마을 만들기 구현방안에 관한 기초연구’를 기초로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업무협약을 통해 2014년도 시범공모사업 시작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 위해요소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주민 스스로 노력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공모에 선정된 달성군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논공읍 남1리에 시비 6억원을 지원받아 안전마을을 조성하며, 사업의 내용은 주민주도형과 공공주도형으로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진행한다.주민주도형 사업은 마을의 주민의 참여를 통해 마을 자율방범 순찰활동, 재해예방활동, 마을 안전지도 작성등 마을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공공주도형 사업은 범죄예방환경설계를 통해 안전마을 커뮤니티공간조성, 등하교길 안전 디자인, CCTV 및 비상벨설치 등 주민의 안전인프라 조성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논공읍 남1리는 주변에 비해 환경이 낙후돼 있으나 농촌자연부락으로 형성된 마을의 특성상 마을공동체 의식 공유와 결집이 잘 되고 있어 안전취약환경의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사업이므로 마을 주민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논공읍 남1리 마을은 80년대 중반에 조성된 달성1차산업단지에 유일하게 잔존해 있는 자연부락으로 397세대, 인구 776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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