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단독주택이나 상가에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그물망을 이용한 재활용품 통합수거 방식을 28일부터 서구 전 지역에 실시한다.재활용품 통합수거용 그물망 보급 사업은 2012년 3개동을 시범 실시해 매년 확대, 14개동에서 시행하고 있었으나 올해 나머지 3개동(비산1동, 비산4동, 비산6동) 14,300세대에 보급 완료해 전면 시행하게 됐다.전용 그물망은 현재 거주 주민이나 전입 세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재활용품을 배출하기 위해 투명 비닐봉투를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그물망 이용으로 재활용품 수거량은 시행 초기인 2012년에 2840톤이던 것이 2015년 4156톤으로 3년 동안 46% 증가했으며 2014년과 2015년을 비교하면 수거량이 30% 증가했다.주민들은 각 가구별로 제공된 전용 그물망에 플라스틱, 캔, 유리병 등 재활용품을 담아 동별 지정된 일시에 집 앞에 내놓으면 된다. 단 그물에 넣기 어려운 박스형태의 종이, 스티로폼, 비닐 등은 종류별로 묶어서 내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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