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는 꽃구경이 제격! 이라는데 어디로 가야 하지? 봄나들이 정보를 한 번에 알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을 단번에 날려주는 ‘경북도 봄나들이 안내지도’가 나왔다.도는 그 동안 책자 형식으로 만들었던 계절별 관광홍보물을 휴대하기 쉬운 포켓형 지도로 변형, 봄꽃 나들이, 봄 풍경 걷는 길, 봄철 맛 기행 등의 10개 테마로 엮어‘경북도 봄 여행 10가지’를 제작, 전국 주요 관광안내소 및 휴게소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봄 지도에는 고령 대가야체험축제(4월 7-10일), 문경 전통찻사발축제(4월 30-5월 8일), 성주 생명문화축제(5월 12-15일) 등 봄 축제를 소개한다.지도에서 소개하는 경북의 봄은 그야말로 꽃 대궐이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김유신장군묘, 첨성대, 대릉원이 있는 역사유적지구 등은 4월 벚꽃시즌이면 온통 흩날리는 분홍빛 꽃물결이다.의성 화전리의 산수유 꽃도 제철을 맞아 장관을 이룬다. 철쭉이 유명한 영주 소백산과 복사꽃이 유명한 영덕 오십천, 경산 반곡지 또한 따스한 봄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지역마다 다양한 테마를 가진 경북의 길을 걷는 것도 봄을 만끽하는 좋은 방법이다. 부산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연결되는 해파랑길, 특히 경주와 포항, 영덕과 울진 등 경북지역 코스는 주상절리, 해맞이공원, 청보리밭 등 비경을 뽐내는 색다른 볼거리를 자랑한다.예천 삼강과 회룡포를 잇는 강변, 회룡포 전망대에서는 하얀 모래 백사장을 감싸며 돌아가는 아름다운 물길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예천에서 가까운 경북 신도청사를 방문, 도청의 자랑거리인 ‘천년 숲’을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도 있다.경북도는 올해 여름, 가을, 겨울 등의 계절별 관광홍보물도 포켓형 지도 연속물로 제작·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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