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3월 24일 ‘세계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해마다 결핵예방주간을 지정,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관심을 유도하고자 결핵예방 집중홍보를 펼친다.집중홍보로는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아 보세요’라는 주제로 현수막, 전광판, 보건소 등 누리집, 영천대마 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침이 지속되는 시민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검사 및 객담 검사를 받아볼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결핵예방·관리를 위해 비시지(BCG) 예방접종, 학교, 복지 시설, 사업장 등 집단시설과 어르신 대상 흉부 엑스선촬영, 잠복결핵감염검사, 외국인 결핵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2014년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국제통계에 의한 우리나라 결핵현황을 보면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86명, 사망률은 3.8명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신고 결핵 신환자 수를 보면 강원이 101.6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북이 92.2명으로 높다. 영천도 결핵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결핵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면 호흡기를 통해서 감염이 되며 가장 흔한 증상은 지속되는 기침이며, 가래, 객혈,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이 나거나 쉽게 피로감이 나타난다. 따라서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결핵의 가능성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결핵의 진단은 흉부 엑스선 검사와 객담(가래) 검사로 쉽게 확진이 가능하며 검사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보건소 결핵관리실(339-7788)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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