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지난해 말 기준 청송·영양지역의 군수(2명), 도의원(2명), 군의원(14명) 등 선출직 공직자 18명에 대한 재산등록(변동) 신고내역을 지난 25일자 정부 관보와 경북도보에 공고(공직자윤리법 제10조의 규정에 근거)했다.청송·영양군 정기재산공개대상자 총 18명에 대한 지난 1년 간 재산변동내역을 살펴보면 청송군 신고재산대상자(9명)의 총액평균은 5억5262만7000원이며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6명, 감소한 공직자는 3명으로 조사됐다. 영양군 경우는 재산공개대상자 9명 중 7명의 공직자의 총액(18억9228만원)보다 부채의 합(24억4697만원)이 큰 2명을 제외한 총액평균은 3억5052만원으로 나타났다.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자는 경북도의회 윤종도 의원(새누리당·청송군선거구)이 지난해 비해 1억3623만원이 줄어들지만 11억732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청송군의회 정미진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이 지난해 보다 5333만원이 늘어난 11억6935만원을 영양군의회 김국현 의원(새누리당·나선거구)이 지난해 비해 2722만원이 줄어든 7억6427만원을, 청송군의회 현시학 의원(무소속·나선거구)이 지난해 보다 1억4533만원이 늘어난 7억 3533만원을 신고 그 뒤를 따랐다반면 가장 적게 신고한 대상자는 권영택 영양군수로 올해 영양읍 소재한 땅과 건물이 강제경매처분과 은행권 채무이자 증가, 매도로 부동산 감소 등으로 지난 해 부채 21억9611만원에 비해 부채 1억2520만원이 늘어난 부채 23억2130만원이었고 영양군의회 오창옥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은 지난 해 보다 부채 2250만원이 줄어든 1억2566만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이 밖에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읍 소재지 내 땅을 배우자 명의로 구입 및 주택 신축, 생활비 지출 증가, 본인 채무증가와 자녀 중 재산등록한 장남 채무 증가 등으로 지난해 4억1817만원에 비해 719만원 줄어든 4억1098만원을 신고했다. 경북도의회 남천희 의원(새누리당·영양군선거구)은 배우자와 차남이 함께 재산등록고지에 참여, 지난해 보다 3330만원 늘어난 5억6135만을 신고했으며 장남과 손자, 손녀 등은 고지거부로 등록에서 제외됐다. 청송군의회에서는 이광호 의장(새누리당·가선거구)이 지난해 보다 941만원 줄어든 1억3260만원을 등록, 강경탁 의원(무소속·가선거구)은 지난해 보다 220만원이 늘어난 7370만원, 권태준 의원(새누리당·나선거구)은 지난해 보다 328만원이 늘어난 4억8143만원, 신효광 부의장(새누리당·가선거구)은 지난해 보다 2374만원이 늘어난 4억8437만원, 이성우 의원(새누리당·나선거구)은 지난해 보다 3566만원이 늘어난 3억125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금과 부동산 가격 상승, 유산 상속 등이 재산 증가의 주요 요인이었다. 영양군의회 경우에는 김시흥 의장(새누리당·가선거구)이 지난해 1억3548만원에 비해 853만원 줄어든 1억2696만원을 신고, 김형민 의원(무소속·가선거구)은 지난해 보다 1632만원이 늘어난 1억4491만원, 박상도 의원(새누리당·나선거구)은 지난해 보다 3238만원이 늘어난 2억6693만원, 의회 부의장인 이병국 의원(새누리당·나선거구)은 지난해 보다 527만원이 늘어난 1억588만원, 장영호 의원(무소속·가선거구)은 지난해 보다 1574만원이 늘어난 4억8331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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