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찾아가는 평생학습 교육 프로그램인 ‘Run To You’ 강좌를 개설하고 4월 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Run To You’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 나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참가팀을 구성해 필요한 시간과 장소를 정하면 구에서 전문 강사를 교육장으로 보내 강의를 진행하는 맞춤형 평생학습이다교육대상은 북구에 거주하면서 평생학습에 관심이 많은 만 20세 이상 지역주민 7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하고, 교육내용은 한국평생교육프로그램 6진 분류표에 따라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분야에서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며, 장소는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경로당 등 학습이 가능한 교육장을 정해 관리자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북구청에서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개설할 강좌는 총 16개 강좌로 수강생은 4월 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북구청 평생학습과로 신청하면 되고, 구에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내용과 인원, 교육장소 적정성 등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수강생을 선정, 개별 통보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이 주도해 만들어가는 평생학습이 개설돼 유익한 여가문화 형성과 함께 주민들과의 활발한 교류·협력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북구청에서 운영한 ‘Run To You’ 프로그램에는 총 11개 팀 157명이 참가해 ‘생활다도’와 ‘실버 웃음요가’,‘캘리그라피‘ 등 11개 과정을 실시, 평생학습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