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경의 선진 체육을 이끌 통합 문경시체육회가 문경실내체육관에서창립총회를 열고 새롭게 출범했다.이날 창립총회는 고윤환 통합 문경시체육회 초대 회장, 임원 및 종목단체장과 내외 귀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그동안 체육계는 전문체육은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은 국민생활체육회로 체육기능이 이원화돼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국민체육의 스포츠선진화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해 체육계의 오랜 숙원인 체육회 통합을 추진했다.이에 문경시 체육단체인 문경시체육회와 문경시생활체육회도 양 단체 주도하에 ‘문경시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자율적인통합을 추진해 온 결과 이렇게 결실을 맺었다.이번 통합 문경시체육회의 창립은 전국적으로 체육회 통합이 한창인 가운데 가장 선도적으로 이뤄 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특히 체육회 통합 과정에 참여한 문경시 체육관계인과 종목단체장들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한 결과, 42개 연맹·연합회가 통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통합된 문경시체육회는  체육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지역체육의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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