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지난 25일 성주군 관내 참외 경매가가 10㎏기준 15만5000원으로 최고의 가격을 갈아 치웠다.전국적 참외 수요에 공급물량 딸려 가격 상승도 한몫하고 있다.조만간 참외수입 5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참외 흥행이 성주산업단지 개발로 입주한 기업체들과 상생하며 지역 경제개발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때문에 명품 성주참외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강 참외를 꿈꾸고 있다.▣ 김항곤 군수 삼오시대 원년 선포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군은 높은 참외가격 형성에 대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성주 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으로 인한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올해 예산 5000억원, 인구 5만 명, 참외 조수입 5000억원 달성을 위한 ‘삼오시대 원년’으로 선포했다.성주군은 전국 참외생산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소비자 선호도 역시 90%를 상회하고 있다.성주군은 “참외 맞춤형 액비 개발 등을 통해 전년대비 현재까지 생산량이 125% 늘어, 판매 금액이 117%나 증가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농가가 늘면서 성주참외의 상품가치도 높아졌다.성주군은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농산물가격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은 물론 동남아로 수출 하고 있다.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에서도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참외 지역경제 이끄는 손수레성주읍에서 과일상을 하는 여 모씨는 “최근 들어 성주군에  입주한 기업체에서 많게는 수백박스를 택배로 전국에 보낸다.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애로를 겪고 있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여 씨는 “이런 현상은 설 전 이상 저온으로 참외생장이 안 좋았던 탓도 있지만, 성주 산업단지에 입주업체가 늘어나면서 크게 한몫 하고있다”고 강조했다.선남면 동암동에서 참외를 재배하는 배모(50)도 “참외 한 개가 자장면 한 그릇보다 비싸다 참외농사로 작년 수입이 2억이 넘었지만 올해는 더 나아질 것 같다”고했다.그는 “설 전 2주정도 15년만의 추위로 참외성장에 지장이 있어 물량이 줄어 지금쯤 두벌이가 나와야 하는데”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성주군은 “농·공업으로 형성된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 미래성장 동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성주군은 2016년을 성주 제2의 중흥을 맞아 우보만리(우직한 소가 만리를 걸어간다)의 정신으로 군민모두가 행복한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 혼신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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