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9일 청렴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고강도의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마련, 발표했다.이영우<사진> 경북교육감은 “청렴 생태 체감율이 100%가 될 때까지 공직사회가 청렴을 선도하는 강도 높은 청렴정책의 추진과 불합리한 제도나 절차는 과감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부패·청렴대책은 △부패제로 환경 조성을 위한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취약분야 중점관리를 위한 부패위험 제거 개선 △건전한 학교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문화 확산·공유 등 3대 분야 53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대책의 역점 추진 과제는 교육지원청과 공·사립학교 전체의 반부패 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산하기관 청렴시책 평가,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청렴 실천 릴레이 인터뷰,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제, 학교 현장 감사 반복·공통 지적사례 100선 발간·배포 등이다.경북교육청은 반부패요소의 관리를 위해 정부3.0 유능한 정부 과제인 사업 계획 사전 조정심사로 예산낭비 근절, 국정과제인 사교육비 경감 사업 등 5대 범정부과제를 채택해 사업부서의 특정감사 등을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부패에 취약한 학교관련 시설공사, 운동부, 급식, 현장학습, 방과후학교, 인사, 예산 등 7개 분야에 대해서도 중점 관리한다.학교운동부 관리에 있어 대회 출전 명단 사전공개, 코치 처우개선비 지급 시 차등 지급 위한 청렴지표 신설, 학교운동부 자구노력 평가 통한 투명성 제고 등을 조치했다.재정 누수에 대한 차단 장치로 10만원 이상 목적사업비 집행잔액 일괄반납, 예산낭비 신고 활성화, 재정사업 분석으로 유사·중복사업 통합 및 폐지토록 했다.부패취약 분야의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관계자 청렴 교육, 학부모 참여 확대, 예산집행 공개, 인사만족도 향상 등을 통한 청렴행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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