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밀집지역인 대명2동(대구교대, 경상중, 경북예고, 경북여상, 대구여상, 남대구초교 등 학교가 다수 자리함) 청소년 블루존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들어선다.  대구시 남구청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대구생명의 전화(대표 이재동)와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탁 협약식’을 가지고,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준비에 들어간다.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이동이 많은 대명2동 청소년블로존 내(남구 중앙대로 49길 25)에 자리하게 되며, 운영은 대구생명의 전화에서 맡는다. 센터는 집단상담 및 심리검사실, 개인상담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되며 1388 청소년의 전화를 비롯해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상담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해 대구생명의 전화 이재동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남구청은 다음 달 센터 리모델링 등을 거쳐 5월 중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손정학 남구청 복지지원과장은 “이번에 협약식을 맺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대명2동 청소년블루존에 자리해 청소년들이 쉽게 방문해 마음의 어려움을 털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구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인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