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제71회 식목행사를 기념하고자 지난 29일 둔덕산 일원에서 2016년도 제14회 생명의 꿈나무 및 행복나무심기행사를 가졌다.예로부터 아들을 낳으면 소나무나 잣나무를,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는 풍속이 있었는데 의성에서는 이 같은 우리나라 풍습의 의미를 이어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의 출생과 함께 아이의 꿈을 담은 나무를 심는 ‘생명의 꿈나무 심기’행사를 14년째 이어오고 있다.또한 일반인들의 결혼이나, 회갑, 승진 등 의미있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복나무 심기도 함께 진행하며 올해의 나무는 사철 푸르름을 간직하는 7년생 전나무로, 표찰달기와 함께 즉석사진 촬영을 통한 기념품도 나눠주었다.지금까지 의성읍 구봉산과 둔덕산 일원에 약 1700그루의 꿈나무를 식재했으며, 해마다 가지치기와 풀베기 등의 관리로 잘 자라고 있어 나무와 함께 아이들도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큰 인재로 자라나기를 한껏 기대하고 있다. 의성에서 태어난 꿈나무들과 군민들의 행복을 담은 이번 행사는 의성읍 중리리 둔덕산 등산로 주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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