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일부터 간접 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고, 공공장소 등 지역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버스정류소 14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달서구는 4월부터 서부정류장, 서남시장, 용산·진천역, 계명대학교 동문 등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 14곳을 금연구역으로 우선 지정해 6월까지 3개월 간 홍보,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는 행정지도에 나선다.달서구는 3월 말까지 정류소 유리에 금연 안내문을 부착하고, 바닥에도 금연구역을 별도 표시할 계획이다. 버스정류소 표지판에서 좌우로 10미터 이내 보도에서 흡연 시 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한편 달서구는 2013년 1월 월광수변공원, 이곡분수공원 2곳, 2015년 3월 용산근린, 호림, 와룡, 월배, 월성, 월곡역사, 본리어린이 공원 7곳을 금연구역으로 운영 중이며, 이번에 추가로 버스정류소 14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운영하는 등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장소 금연구역을 늘려나갈 계획이다.허재웅 달서구 보건소장은 “버스정류소 금연 구역 지정을 통해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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