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1일 비슬산자연휴양림 내에 조성한 ‘비슬산 숲속 오토캠핑장’을 개장해 첫 야영객들을 맞이했다.달성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캠핑인구의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3년 10월부터 비슬산숲속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비슬산자연휴양림 소재사 옆에 위치한 숲속오토캠핑장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국민여가캠핑장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시비 5억, 군비 11억 총 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됐다.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자연친화적 캠핑장 조성을 모토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캠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높아지고 있는 질적 눈높이에 답하고자 최신형 카라반을 다량으로 도입하고, 대형 야영데크를 설치, 차별성을 더했다.특히 청정 비슬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계곡물과 빼곡한 참나무 숲은 숲속오토캠핑장만의 특징이다. 도심에서 접근성도 뛰어나 주말뿐 아니라 주중에도 얼마든지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캠핑의 3요소(3W)인 Wood(숲), Water(물), Way(접근성)을 모두 갖추었다. 캠핑장 면적은 2만1000㎡로써 10인용 대형 카라반 10동, 6인용 카라반 5동, 4인용 카라반 5동, 그리고 야영데크 23개(8m×5m 12개, 7m×4m 11개)가 설치돼 있다. 그 밖에도 계곡 물놀이장 3개소, 관리동, 화장실, 개수대, 주차장, 정자 등의 편의시설로 구성돼 있다. 숲속오토캠핑장은 개장 첫날인 4월 1일에 카라반 20동 모두가 예약마감을 비롯해 4월 주말 토요일은 카라반과 야영데크 예약률이 100%로써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달성군은 숲속오토캠핑장이 새로운 가족단위의 레저·문화 활동공간으로 자리 잡아 비슬산의 대견사, 반딧불이 전기차와 더불어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야영장 기준이 강화돼 최근 야영장 수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비슬산 숲속 오토캠핑장 개장으로 시민들이 멀리 타 지역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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