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저런 이유로 난방기기 및 불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에서는 이런 점을 잘 알고 있기에 매년 화재발생 피해를 줄이고자 봄철 소방안전대책 기간(3월-5월)중 화재예방 행사(방화환경조성. 예방 및 홍보. 각종 캠페인. 체험장 운영)를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취약지역·계층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 발생한 화재발생 건수는 4만4000여건으로 이중 주택화재가 1만1000여건이 발생해 전제 화재발생의 약 25%를 차지했다. 또한 화재발생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 253명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67명이나 돼 화재발생 전체의 약 66%에 달해 주택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중요한 것은 각종 기초시설 보급 및 화재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는 해마다 증가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2012년 2월에 관련법령을 개정해 신규주택에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주택에도 2017년 2월 5일까지 설치하도록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