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지난달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영호남교류’과정을 운영, 경북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특강, 현장 교육 등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전남공무원교육원과 교육 교류·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MOU)체결에 따른 이행과제로 양 기관의 공동 교육과정(영호남교류)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탐방 등 프로그램 공유 및 벤치마킹을 활성화할 계획이다.전남도 교육생의 첫 방문을 시작, 경북도 공무원 교육생은 9월에 전남을 교류 방문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 장기 교육과정인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경북 84명, 전남 140명)의 상호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경북방문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해 경북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특강에 이어 도청 신청사를 방문해 경북도정 이해의 시간과 함께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 첨성대, 고령 대가야박물관 등 경북의 3대문화권(신라, 유교, 가야)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에 전남도의 한 교육생은 “광주-대구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됨에 따라 영호남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북을 이해하고 호남지역과는 다른 경북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영·호남이 더욱 활발한 교류가 되길 기원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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