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군위군-중국 한청시가 손잡고 인문 교류뮨화에 심혈을 기울인다. 경북도와 군위군 대표단 7명은 지난달 21-23일까지 중국 자매지역 산시성을 방문했다.21일 오후 양 도·성간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하고 22일에는 군위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할 한청(韓城)시를 방문했다.21일 실무회의 시, 경북도에서는 한국어연수사업과 관련, 공무원 초청과 인문으로 만나는 한중청년포럼에 대한 실무사항 협의 및 경북환경연수원내 에코그린합창단의 해외공연 추진, 성주군의 중국과의 교류의향을 전달하는 등 양 지역간 교류확대방안을 제안했다.산시성은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6월1일, 인천) 개최 시, 선전부장(부성장급)이 참석할 예정으로 작년에 기증한 병마용 전달식과 기공무술대표단이 함께 찾아 공연을 추진하길 희망했다. 안캉(安康)시가 한국과 교류하길 희망하고 있어 도내 시군과의 자매결연을 주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산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장건국 부회장은 "지난해 주선한 한청시와 군위군이 상호방문을 추진하고 금년 내에 자매결연,가시적인 교류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군위군과 한청시는 5월 뉴서울예술단이 사마천의 일대기를 다룬 가무극 개봉에 맞춰 한청시 대표단의 한국 방문 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군위군에서는 9월 한청시에서 개최하는 중한무형문화재포럼에 참석하고 자매결연한다.한청시는 주나라 제후국이자 전국 7웅 중 하나인 한국(韓國)의 수도였고 중국 명청시기 고성이 잘 보존돼 돼 있는 베이징, 시안 등과 함께 6대 고성도시의 하나로 선정돼 있고, 우리에게도 친숙한 ‘등용문(登龍門)’의 고사가 탄생한 곳이자 사마천의 고향인 용문이 소재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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