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통합방위협의회는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창설 제4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행사에는 김현기 행정부지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 도의원,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윤진 군의장, 서정찬 50 사단장 및 시·군 예비군 지휘관 등 500여명이 참석해 향토예비군 창설을 기념했다. 기념식에서 예비군 육성과 향토방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표창에 제123보병연대 5급 이경구씨를 비롯해 경북지사상 15명, 국방부장관상 2명 이외에 육군참모총장상, 50사단장상 등 총 55명이 수상했다.지역의 파수꾼 예비군들에게 그간의 노고와 피로를 덜어 드리기 위해 경북도립국악단의 대북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선과 색으로 표현되는 무용 공연도 보여줬다.향토예비군은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한다.’,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조직된 우리나라의 비정규군으로 1968년 4월 1일 향토예비군이 창설됐고, 올해로 48주년을 맞이했다.지역과 직장의 향토예비군 예비전력은 상비전력과 함께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가안보의 한 축을 담당해 왔으며, 자주 방위의 역군으로서 불굴의 호국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 우뚝 서게 만든 원동력 됐다는 것은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창설 제48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에서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이 중차대한 안보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단합된 안보의식이 필요하며, 굳건한 총력 안보태세를 더욱 확고하게 유지하기 위한 향토예비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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