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일 오후 2시 문경 문희아트홀에서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행복 경북’ 이라는 주제로 201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1968년부터 4월4일은 정신건강의 날로 제정돼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으로 조기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막기위한 노력이 지속됐다.숫자 4는 엘리베이터에서 조차 쓰여지지 않는 억울한 숫자다. ‘정신질환’이라는 말이 무섭고 흉악한 범죄와 연상되는 것 또한 잘못된 통념일 뿐이다.이 그릇된 신념 때문에 우리나라 정신질환 치료율은 15%에 불과하다.이번 행사에는 문경시를 포함한 9개 시.군 기관 단체의 홍보부스가 운영돼 각 지역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노력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야외 행사가 있었다. 문경시는 억눌림을 즐겁게 풀어내자는 의미로 시장님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5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물풍선을 터뜨리도록 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참여자들은 풍선이 터질 때마다 폭소를 터뜨리며 즐겁게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을 보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신장애도 장애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편견극복을 통해 정신과 신체 모두가 건강한 문경시를 만들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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