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보건소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수성구보건소에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2016년 방역기동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방역소독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최근 중남미를 중심으로 소두증 유발 지카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작년보다 일주일 빨리 발견됨에 따라 주민 불안감 해소와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발대식에는 방역소독요원 24명과 보건소 소독요원 5명이 참석해 방역시연, 방역활동에 따른 안전교육 및 소독요원교육과 함께 방역장비를 점검하고 보건소 인근주변 환경정비 활동도 펼쳤다.특히, 효과적인 방역소독활동을 위해 지카바이러스와 일본뇌염 관련 교육을 실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290여개 방역 취약지와 민원발생지역에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한 분무소독과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하절기에는 차량과 더불어 오토바이 기동방역반이 야간연무소독을 병행 운영해 방역취약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방역 소독요원들은 10월 31일까지 23개 각 동별로 주 5회 이상 모기서식 근원지인 정화조와 하수구 위주로 수동분무기를 이용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유대신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 인체무해한 친환경 연무소독 실시와 방역활동 전에는 주민피해가 없도록 사전 홍보를 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방역소독 실시로 각종 질환과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위생해충을 차단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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