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구청 직영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공영 주말농장이 천을산(매호동)과 조일골(지산동)에 각 200구좌 규모로 개장 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는 2013년 대구시 최초로 문을연 공영주말농장인 팔현농장을 사유지 임차기간 종료로 폐장하고 매호동 천을산 인근에 국유지를 활용한 천을산 공영주말농장을 새롭게 개장하게 됐다.분양면적은 1가구 1구좌 20㎡내외로 분양자에게는 개별 식별표지판 설치, 친환경 기초농사법 안내, 주차장, 쉼터, 실습교육장 등 부대시설 이용의 혜택이 주어진다수성구는 자연학습장 체험, 퇴비간(두엄자리) 만들기 등 자연 체험 생태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친환경적 생활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주민들은 주말농장이 도시민들에게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영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활용과 도시 어린이들의 자연 학습 기회제공, 땀의 소중함과 흙의 진솔함을 배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주말농장이 도시농업 활성화는 물론 아이들에게 자연생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간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공간을 더욱더 확대해 깨어있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삶터,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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