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진량읍 해병전우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3일 해병전우회원, 진량읍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새봄을 맞이해 토산지를 찾는 읍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무보트를 이용해 저수지 안쪽과 배수로에 쌓인 쓰레기를 말끔히 치웠다.해병전우회는 방문객이 증가하는 매년 4월경 토산지 정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날은 보트를 이용, 약1.5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신기태 진량읍장은 “토산지는 진량읍사무소, 체육공원, 아파트 등과 인접해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은데, 해병전우회의 이번 수중 정화활동을 통해 토산지를 찾는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매년 꾸준하게 정화활동에 참여해 준 해병전우회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편 토산지는 진량근린공원 안에 있는 저수지로서 수상 산책데크와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경이 아름답다. 산책로 주변에 꽃잔디, 영산홍, 샤피니아 등이 식재돼 있어 인근 주민들이 산책하기 위해 많이 찾는 진량의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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