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대구 수성구보건소는 4일 오후 2시부터 이마트 만촌점에서 ‘자기혈관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란 슬로건을 걸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이 질병 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이지만 주민들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함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에서는 레드서클존(부스)을 마련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혈압, 혈당 측정과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체내 CO(일산화탄소)수치 측정, 금연상담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할 수 있도록 매월 7일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날로 지정해 월1회 이상 지하철역, 무료급식소, 마트 등에서 꾸준한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환자의 지속적인 치료 향상과 생활습관개선을 위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통합건강관리실을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범물실버복지센터, 만촌1동 주민센터 내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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