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이 대구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계약(임기3년)된 줄리안 코바체프의 위촉식을 가졌다. 줄리안 코바체프는 2015년 11월 예술단감독심사위원회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재위촉 심사를 통과했고, 권영진 대구시장이 재위촉을 최종 결정함에 따라 대구시와 2015년 12월 1일자로 이미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관계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첫날 위촉식을 개최했다.줄리안 코바체프는 대구시향의 안정적인 발전과 장기적인 연주 계획 수립 및 실천을 위해 3년의 계약기간을 희망했다.권영진 대구시장도 이를 수락, 위촉기간은 3년(2016년 4월1-2019년 3월 31일)으로 최종 결정됐다.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는 “올해 대구시향은 창단 이래 첫 유럽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이제 대구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우리를 알리고,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더욱 완성된 음악을 들려줘야 할 때이다. 이를 위해 부족한 악기군별로 우수한 신규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단원들의 기량 연마와 관객들의 문화적 욕구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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