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16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국비 18억원을 받게 됐다.영양군은 지역 천연자원인 영양고추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기능성 소재개발 사업이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영양고추유통공사, ㈜아이썸, ㈜참자연마을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참여해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올해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3년간 국비 18억원과 지방비, 민간투자 등 29억1600만원을 들여 영양고추 기반의 바이오기능성 소재 개발하는 사업이다.또 일자리 창출과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 경쟁력 강화,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등을 지원하고 고추가공업체의 국내외 시장 개척 및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의 선정은 지역밀착형 성장산업을 발굴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사업 선정됐다”며 “전국 생산량 1, 2위를 차지하는 영양-안동지역이 힘을 모아 명품고추제품 개발을 위해 상생협력함으로서 지역 풀뿌리기업을 글로컬 강소기업으로 키워나가 고추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