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5일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주변에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온상승에 따른 날파리 등 해충방제를 위해 산속 둘레길은 약효성이 오래 지속되는 잔류 분무소독을, 금굴 등에는 살포에 효과가 좋은 친환경 연무소독을 진행했다. 특히 경유와 살충제, 물을 혼합하는 과거 연막 소독은 살충효과 감소 및 대기오염이라는 단점이 있어 달성군은 2012년부터 경유대신 ‘식물성 확산제’를 사용하는 ‘환경 친화적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방역소독은 물론,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물웅덩이, 폐타이어 야적장을 중심으로 고인물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기 유충박멸을 위해 유충구제 사업을 365일 연중실시 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달성군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은 화원 옥포 인터체인지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 좋으며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이용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옥연지 송해공원에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아울러 최근 개장해 반응이 뜨거운 청정 비슬산 숲속 오토캠핑장 및 달성군 주요 관광지에 이용객들이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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