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삽살개태국 북방 치앙마이 지방의 고려족 거주촌에서도 삽살개와 유사한 개들을 많이 키우고 있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삽살개 토종 진위에 대해서 논쟁 중이다.키 45.5~53.4㎝, 체중 15.4~21.8㎏, 털빛 황색, 청색, Sabsari(한국)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된 우리의 개다.진돗개보다 큰 키, 길게 빼문 혀와 흐트러진 장모종 털이 특징이다. 듬직한 사자 같은 인상과 아울러 한편으론 해학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개다.검은색 긴 털에 옅은 회색 털이 섞인 청삽사리와 누런 색깔을 내는 황삽사리의 두 종류로 몸집은 황삽사리가 다소 큰 편이다. 황삽사리가 대국적이고 점잖은 데 비해 청삽사리는 다소 사나운편이다.진돗개 못잖게 영리하고 충직한 데다 오랫동안 한국 기후에 적응돼 한겨울 내내 집도 없이 눈비를 맞아도 감기 한 번 안 걸릴 만큼 체력적으로 강인해 진짜 ‘한국개’다운 자격을 갖췄다. 동양개로는 보기 드문 장모종으로 긴 털외투를 걸친 듯한 외관이지만, 여름철 불볕 더위 속에도 끄떡없이 활기가 넘친다.▣ 요크셔테리어 키 22.8㎝ 이하, 체중 3.2㎏ 이하, 털빛 청색, 황갈색 Yorkshire Terrier(영국).매력 넘치는 긴 털과 보석 같은 눈동자로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소형견 중 하나다. 앙증맞은 외모뿐 아니라 테리어종 고유의 생기발랄함으로 인해 더욱 인기가 치솟는다. 애완용 토이 도그의 대명사 중 하나로 정착되기까진 오랜 세월에 걸쳐 품종을 확립하려는 애견가들의 많은 노력이 뒤따랐다.일반적으로 털은 땅에 끌릴 만큼 길다. 머리와 가슴, 다리 부분의 탄(tan)을 제외하고는 몸체의 털색깔은 강철처럼 새파랗게 번뜩이는 스틸블루 한 가지 색이어야 우수종으로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