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역과 조화되는 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29일까지 ‘아름다운 간판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공모대상은 중구 관내에 적법하게 설치된 옥외광고물(간판)이며 신청자는 광고물의 광고주(점포주) 또는 광고주의 동의를 얻은 옥외광고업자이다.공모방법은 중구청 누리집(http://.gu.jung.daegu.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간판의 사진, 간판이 부착된 건물의 사진(5×7) 각 1매를 중구청 도시경관과로 방문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hanha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시상내역은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3점이며 부상으로 현판을 증정하고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간판 사진전’을 개최해 홍보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심사는 전문가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중구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 심의위원회’의 심사와 김광석 길 등 현장에서 일반 시민들의 평가로 진행돼 전문성과 대중성이 복합됐다.윤순영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수준 높은 광고물 설치를 유도해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일반인에게 광고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