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로 처음으로 실시하는 20대 총선 사전투표가 8-9일 이틀간 청송 8곳과 영양 6곳에서 실시된다. 지난 2013년 첫 도입된 사전투표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청송·영양군의 사전투표소는 청송읍, 영양읍, 일월면, 진보면, 부동면 등 14개 읍면사무소에 설치해 8-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투표소에서 전용 단말기로 발급받은 투표용지를 이용해 곧바로 투표할 수 있다. 청송군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일이 총 3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며 “평일이 아닌 휴일에도 투표할 수 있어, 출장 또는 여행 중이면 집 근처가 아닌 전국 어디든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수 있어 유권자로선 한층 편리해 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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