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햇살 아래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봄’이다. 봄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꽃’이다. 지난 7일 봄비가 지나간 울진군에는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울진의 벚꽃명소로 불리는 망양정해수욕장 가는 길, 성류굴 주변 가로수 길, 구수곡휴양림 가는 길 등 곳곳에 만개한 연분홍빛 벚꽃이 거리를 수놓고 있다. 시원한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벚꽃이 한데 어우러져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특히 근남면 망양정 방향으로 가는 길 초입에 설치된 데크는 벚꽃을 보며 여유를 만끽하는 산책코스로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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